휴가철 오토바이 도난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휴가철 오토바이 도난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전주일보
  • 승인 2019.08.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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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역 관내를 순찰하다보면 길가에 방치되어있는 오토바이를 종종 볼 수 있다. 오토바이 함에 오토바이 키를 무심하게 넣어 놓거나 번호판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미등록 오토바이는 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한창 호기심 많고 모방심 강한 청소년이 한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오토바이를 훔치고 난폭운전을 비롯한 위험한 행위를 일삼게 되면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어 단순한 도난의 문제가 아닌 교통사고, 날치기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각자 사용하고 있는 개인 오토바이에 대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도난 사고는 물론 철없는 청소년이 절도로 인해 전과자가 되는 비극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토바이 도난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스스로 지키도록 노력해보자.

첫째, 오토바이를 특히, 야간 시간대에 골목길에 세워 두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둘째, 금융기관 등 용무를 볼 때는 반드시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에 보관토록 의뢰하거나 cctv등 방범시설이 있는 곳을 향해 주·정차시키도록 해야 한다.
셋째, 잠시 길에 세워두더라도 시동을 켠 채 세워두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넷째, 50·100cc 오토바이는 키가 없어도 장착되어 있는 밧데리 전선을 이용하면 시동이 걸리므로 반드시 앞바퀴의 이중 잠금장치를 활용해 시정해 놓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자신의 오토바이 관리에 대해서 조금만 주의를 갖는다면 오토바이 도난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정읍경찰서 역전지구대 장희윤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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