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치유마을 조성 ‘착착’
진안고원 치유마을 조성 ‘착착’
  • 이삼진
  • 승인 2019.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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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환아 가족 주거용 친환경 목조주택 건립

진안군이 진안고원 치유마을 조성에 힘을 쏟고 있어 아토피환아 가족의 안정적 주거시설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6일 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진안고원 치유마을 조성사업은 아토피 안심학교 인근 주택 확보의 어려움과 아토피 전입 가정의 장기거주 유도를 위해 2017년 진안군과 K-water(용담댐관리단)의 지원 협약으로 총사업비 43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치유마을은 정천면 봉학리 1271-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단독주택(다가구) 6동 12가구 69.8㎡(21평형)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진안고원 치유마을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10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12월 준공 예정이다.

치유마을 입주 대상은 아토피환아가 포함된 가구로 조림초등학교, 부귀중학교 등 아토피 안심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예정인 진안군 전입가족이다.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아토피한방팀(063-430-8716~7)으로 하면 된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진안고원 치유마을이 조성되면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된 조림초와 부귀중학교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고 아토피 환아의 안정적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토피환아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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