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만경 소동마을, 외애밋들 들노래 시연
김제만경 소동마을, 외애밋들 들노래 시연
  • 한유승
  • 승인 2019.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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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만경읍 소동마을이 8.15광복절과 백중날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김제만경 외애밋들 들노래 시연을 펼쳤다.

날 행사에는 소동마을 이장 안용태, 준비위원장 이보두,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 박보현 대표와  회원들,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어우러졌다.

김제만경 외애밋들 들노래는 만경읍 일원에서 농업노동요를 부르면서 농사일을 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만경(萬頃)은 글자 그대로 풀면 '두둑이 만개', 이는 곧 들이 넓다는 뜻이다.

만경읍 대동리 소동마을 태생 ()이부휘 등으로부터 농요의 가사를 수집해 1996년 봄부터 가창자와 농부들을 동원, 모심기와 김매기, 벼베기, 등짐하기 등을 실제로 실행한다.

김제문화원에서 35곡의 농요를 채록했고, 현재 김제지평선축제 등에서 재현되고 있으며, 박보현 대표에 의해 모심는 노래 11곡의 구전농요가 전승되고 있다.

한편 오는 925에는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등록을 위한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역시 소동마을에서 제현되는데 만경들노래  전수회원들은 김만경 외애밋들 들노래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등록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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