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역 폭염특보...펄펄 끓어
전북전역 폭염특보...펄펄 끓어
  • 조강연
  • 승인 2019.08.1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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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지역은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주와 익산, 완주, 임실, 정읍, 순창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또 군산과 김제, 고창, 부안 등 나머지 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도내 일부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익산 36.3, 전주 35.1, 무주 35, 부안 34.7, 김제·남원 34.4, 임실 34.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이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광복절인 15일부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15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풍이 지나가면 8월 하순까지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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