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의정활동비 5,000만원, 복지시설에 기부한 황의탁 전북도의원
1년 의정활동비 5,000만원, 복지시설에 기부한 황의탁 전북도의원
  • 김도우
  • 승인 2019.08.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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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비 전액 기부로 공약 실천...무주 사회복지시설 2곳에
황의탁 전북도의원(무주군)이 무주군 사회복지시설 2곳에 1년 의정활동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의탁 전북도의원(무주군)이 무주군 사회복지시설 2곳에 1년 의정활동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의탁 전북도의원(무주군)이 사회복지시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황 의원이 기부한 5,000만원은 자신이 1년 동안 받은 의정활동비다.

황 의원이 기부한 곳은 무주 하은복지재단(1000만원)과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하은 복지재단은 낡은 숙소를 개선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치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 의원이 의정활동비를 기부하게 된 것은 도의원에 출마할 때 했던 무주군민들과의 약속 때문이다.

황 의원은 도의원에 처음 출마한 2010년 이 공약을 내놨다. 2번의 낙선 후 2018년 도의원에 당선됐고 이날 약속을 지켰다.

황 의원은 비공개로 기부를 하려 했으나 군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기부금이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에 긴요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비 기부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매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재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그동안 공약을 이행하는 정치인이 많지 않다고 느껴왔는데 우리지역 도의원이 어려웃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기부를 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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