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 문화제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혁신교육지구로서, 동학농민혁명의 땅에서 교육자치의 고장으로'를 주제로 정읍의 마을교육생태계활성화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정읍은 교실에서만이 아닌 교실 밖으로 배움의 공간을 확장해 정읍의 청소년들이 마을, 지역의 어른들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교육 가족들이 부스를 방문해 정읍의 ‘마을교육생태계활성화사업’사례와 지역교육 자치회인 ‘샘고을집강소(중간지원조직)’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부스에 참여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서로 협약을 맺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삶과 배움이 일치되는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한다”며 “정읍 시민들이 지역의 교육자치를 실현하기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즐거운 상상으로 ‘지자체-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교육생태계활성화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고 정읍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적인 교육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정읍=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