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최근 NO아베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인 롯데에 전주종합경기장을 무상으로 넘겨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주에 거주하는 평범한 가장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최근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하진 도지사 등은 연일 언론을 통해 NO아베, 보이콧재팬을 외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전주 종합경기장을 친일기업인 롯데에게 넘기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롯데는 한해 수많은 돈을 국내에서 쓸어 담고 있다”면서 “롯데가 대한민국 5대기업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상장도 안한 회사가 한국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정치권의 실수로 내고향을 롯데에 넘겨주기 싫다”면서 “국내기업들과 지역상인들은 안중에도 없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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