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3회 소태산 영화제 준비 만전
원광대, 제3회 소태산 영화제 준비 만전
  • 소재완
  • 승인 2019.08.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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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및 시대정신 담은 독립영화 상영…원광대 문화 인프라 확장 및 인문‧사회적 담론 장 마련 기대
제3회 소태산 영화제 준비회의 모습
제3회 소태산 영화제 준비회의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올해 가을 개최되는 제3회 소태산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광대는 박맹수 총장과 소태산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해 온 유동종(한국독립영화협회) 감독을 비롯해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문화사회부, 원광대 창업지원단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제1차 준비회의를 최근 원광대 총장실에서 개최했다.

제3회 소태산 영화제는 2019년 가을 원불교문화사회부와 공동 주최로 원광대에서 개최되며, 작품성과 재미‧시대정신을 담아낸 독립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준비위는 이번 영화제가 종교적 울타리를 뛰어넘어 다양한 사상과 예술혼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발산하는 영화제,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길을 찾아갈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원광대 재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쉽게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영화제 등의 방법으로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소태산 영화제는 원불교 및 원광대의 새로운 문화의 장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 첫 발을 내디뎠다.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많은 재가, 출가 교도들의 참여와 재능기부 및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소태산 영화제는 오는 10월 원광대에서 개최 예정인 ‘홀로그램 엑스포’와 함께 열려 원광대의 문화 인프라 확장과 문화‧예술‧인문학‧사회적 담론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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