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범죄, 적극적 대처로 근절!!
여름철 성범죄, 적극적 대처로 근절!!
  • 전주일보
  • 승인 2019.08.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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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매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시기로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성범죄에 관한 뉴스가 TV헤드라인을 장식한다. 휴가철마다 피서지에서 타인의 몸을 몰래 찍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것을 틈타 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신체접촉을 하고, 원하지 않는 강제추행을 하는 등의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여름철 성범죄의 특징과 대처방법을 미리 익혀두어 휴가철 성범죄를 예방해보자.

   첫째, 여름철 성범죄가 가장 기승부리는 시간은 야간 심야시간으로, 심야에 혼자 길을 걷는다거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 ‘평소 다니던 길이니까, 번화가라서 다른 사람도 있으니까’라는 생각은 금물, 방심해서는 안 된다. 둘째, 평소에 112앱 ‘목격자를 찾습니다’를 다운받아놓고, ‘sos국민안심서비스’에 가입을 해두면 좋다. 셋째, 안면이 없는데 동승을 권하는 차량은 타지 않아야 하고, 택시를 탈 경우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한 후 부모나 지인에게 택시번호를 남겨두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면 국번없이 112 또는 117로 전화 걸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117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센터로서 성폭력 피해여성에게 의료, 상담, 수사,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즐겁고 행복한 휴가철, 성범죄 예방과 대처요령을 평소에 내재하고 주의한다면, 신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장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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