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에 지난달 31일 익명을 요구한 A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23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A씨는 “주는 이와 받는 이가 함께 고마움을 느끼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면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을 위한 뜻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소중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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