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서울장학숙 대상건물 매입 완료
김제시, 서울장학숙 대상건물 매입 완료
  • 한유승
  • 승인 2019.08.0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 은 서울장학숙이 3년 만에 서울시 동대문구에 둥지를 틀고, 김제출신 재경 대학생들의 면학 지원을 위해 내년 초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장학숙은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건물이다. 334부지에 지하 1, 지상 9, 연면적 1,467규모이며, 11실 룸이 60개로 학습분위기와 개인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인근 지역에 주요대학들이 밀집돼 있고, 회기역에서 5분거리, 10m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지역이어서 재경 대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장학재단은 7월 초에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30일 등기이전까지 끝마친 상태다. 기존 세입자들과 명도이전 절차를 이행하면서 공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때 지역의 미래는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서울장학숙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재단 관계자는장학숙은 20만원(11)정도로 저렴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내 고교 출신 재경대학생을 우선순위로 입사시킬 계획이다. 재경 대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우수학생들이 김제지역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하는 효과와 수도권대학 진학률을 높여 김제의 교육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김제=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