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원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전 한국선수단 단장, 전북 멋·맛 알려
최형원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전 한국선수단 단장, 전북 멋·맛 알려
  • 고병권
  • 승인 2019.07.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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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 선사 노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단순한 스포츠교류를 뛰어넘어 한국과 중국을 더욱 튼튼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전주 등 전북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양 국의 청소년들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우의를 나눴고, 중국 선수들은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 곳곳을 눈으로 담았다.  

이번 스포츠교류전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온 구오지에 단장을 비롯한 중국 임원과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이 합동훈련하는 경기장을 비롯해 환영연과 환송연이 열리는 행사장, 전주한옥마을과 무주태권도원 등 문화탐방 장소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또 최형원 단장은 이번 교류전이 펼쳐진 일주일동안 ‘안전지킴이’와 ‘전북 홍보대사’가 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운 날씨에 혹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교류전 기간 내내 선수들이 연습하고 경기하는 경기장을 수시로 방문·미비점을 확인했고, 중국 임원 들과 전 일정을 함께하며 전북을 알렸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강조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시설 등을 설명했다.

최형원 단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즐겼을 것이다”며 “경기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정정당당 스포츠 정신을 배웠으며 경기장 밖에서는 문화탐방 시간 등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이어 “양 국 선수들 모두 기량을 향상시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이들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또 “도내 숙소와 음식점 등 이번 교류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교류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체육회와 전라북도, 전북도교육청 등에게도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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