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물놀이
  • 전주일보
  • 승인 2019.07.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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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봉서초 4학년
오유진/봉서초 4학년

아삭! 아삭!
수박을 먹다 보니

쪼르르 쪼르르
들려오는 시냇물 소리

이 동네에서도 첨벙!
저 동네에서도 첨벙!

동네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 소리가
나를 부릅니다

나도 수박을 얼른 먹고
시원한 시냇물로 첨벙!

오늘도 이렇게 한 여름의
추억이 만들어집니다

 

<감상평>
  사람들을 만나면 여기저기에서 덥다는 소리뿐입니다. 울창한 나뭇잎 속에서 목청껏 우는 매미 소리를 들으면 여름이 더욱 실감납니다. 여름은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계절입니다. 여름방학이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은 지금이 제일 맛있습니다. 달고 수분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린 후에 힘을 얻게해주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심지어 산이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면서 무거운 수박을 끙끙거리며 들고 가는 사람들을 보기도 합니다.

  유진 어린이가 수박과 시냇물을 소재로 ‘물놀이’라는 동시를 지었습니다. 동시 전반에 수박을 먹고 물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모습이 경쾌하게 잘 묘사 되어있습니다. 특히 ‘아삭! 아삭!’ ‘쪼르르 쪼르르’ ‘첨벙!첨벙!’ 의성어를 통해서 물놀이 장면을 실감나게 구체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유진 어린이의 동시를 읽으면서 우리 모두 올해 여름의 추억을 멋지게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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