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이안류에 바다로 떠밀린 9세 여야 구조
부안해경, 이안류에 바다로 떠밀린 9세 여야 구조
  • 조강연
  • 승인 2019.07.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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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표류중인 어린이(9)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가 타고 있던 튜브가 이안류에 휩쓸려 육상에서 500m 떨어진 해상으로 떠밀러 갔다.

이안류란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구조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튜브를 타고 있던 어린이를 구조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반드시 수영경계선 안쪽에서 활동해야 한다이안류에 휩쓸려 먼 바다로 밀려가더라도 당황해 튜브에서 내려오지 말고 그 상태로 구조 요청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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