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사랑상품권'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
'순창사랑상품권'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7.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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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규모 발행
1일 오전 10시 30분 퍼포먼스도 진행

순창사랑상품권이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순창군은 지역내 유통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판매일인 8월 1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으며, 발행일인 8월 1일에는 순창재래시장내 순창농협 본청 앞에서 경품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10명을 초청해 진행될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20점의 상품권 일련번호를 추첨해 일련번호와 동일한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상품권 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외에 군은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맹점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상품권이 일반 화폐처럼 통용되기 위해서는 가맹점 확보가 최우선시 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업체(1,046곳)의 85%인 889곳이 가입을 완료한 가운데 발행일까지 가맹점 등록률 90% 달성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군 관계자들이 일일이 상점을 방문해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며, 군민들이 상품권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막판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포상금, 시상금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현금성 지출에 대해서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 상품권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참할 방침이다.

평시 7%, 명절에는 10%까지 할인율을 확대해 상품권 활성화 방침을 밝힌 군은 상품권 사용금액에 일부 다시 상품권을 돌려주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내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맹점 확대와 빠른 환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업소 모두가 가맹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순창사랑상품권이 지류형으로 발행되지만 2020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추진해 사용이 편리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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