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7일 정읍사예술회관서 열린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7일 정읍사예술회관서 열린다
  • 하재훈
  • 승인 2019.07.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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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예술회관에서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 오후 4시에 공연된다.

알렉산더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를 바탕으로 한 ‘라 트라비아타’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인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그려냈다.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해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작으로 한국과 러시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서울 오페라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연출가 장수동을 주축으로 비올레타에 정꽃님, 알프레도에 박기천 등 한국 최상급 출연진과 스텝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 배경과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공감하는 공연을 위해 자막으로 가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정읍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공연될 예정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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