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개발한 소시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임실군 지역내 기업인 (주)친한F&B(대표 정승관)가 기술체험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원업체인 (주)친한F&B와 한국치즈과학고(교장 설동주)가 임실N치즈이용 가공 식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친한F&B가 임실N치즈 이용 가공 제조 기술과 식육 가공분야를 학생들의 현장 체험, 교육을 통해 학교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워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는 한편, 창의적이고 비전 있는 임실N치즈 이용식품 산업의 이론과 기술을 적극 지원한다.
정승관 대표는“임실N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한국치즈과학고와 함께 해 학생들에게 뛰어난 임실N치즈 식품 전문가 육성과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동주 교장은“학생들이 관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임실치즈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 치즈의 고장답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에 소재한 지역 식품가공업체인 ㈜친한 F&B는 제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으로 2018년 기계설비공사 등 2억 4,000여만을 지원받아 운영 중인 유망업체다.
올해 열린‘2019 독일 IFFA 식육․육가공 박람회’에서 아시아 단일업체로는 최초․최고인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외 유력 소시지 가공업체로 급부상했다. /임실=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