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 활력마을 만들기 지원역할 톡톡
익산시, 농촌 활력마을 만들기 지원역할 톡톡
  • 소재완
  • 승인 2019.07.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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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원사이트 운영 및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수행 농촌 활력 제공

익산시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농촌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 삼락농정 사업 일환인 농촌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농촌 현장 활동가들로 구성된 조직을 출범,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마을만들기 사업을 농촌활력지원센터(대표 장두형)에 2년째 위탁 운영 중이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출범 이후 생생마을만들기, 산촌마당캠프, 마을복원축제 등을 지원하며 성당 내난마을, 춘포 학연마을, 팔봉동 추산마을 등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특히 전북도 생생마을 콘테스트에 황등 무동마을과 성당포구마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해당 마을이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지역 580여개의 개별 마을에 대한 특성과 현황 등의 자원조사를 마치고 올해부터는 농촌종합지원사이트 ‘아이나드리’운영을 비롯해 시군역량강화사업까지 수행하며 명실상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으로의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지난 연말 도내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5,000만원 증액한 사업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생생마을만들기 등 소규모 마을 사업 공모 시 삼기 소제마을, 용안 웅동마을, 금마 황각마을, 망성 상포마을, 왕궁 학제마을 등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잇고 있다.

4명의 직원들이 마을 회의 때마다 직접 참석해 주민들과 가족처럼 지내며 사업방향부터 회의 진행절차 및 보조금 집행방법 등까지 컨설팅,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한다.

정헌율 시장은 “농촌활력지원센터를 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침체된 농촌마을들이 활력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정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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