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집중호우 우려 문화재 발굴현장 안전점검
올여름 집중호우 우려 문화재 발굴현장 안전점검
  • 김도우
  • 승인 2019.07.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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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익산 왕궁리 유적 등 현장 방문..전북지역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 52개소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을 찾아 여름철 호우 등에 대비해 문화재 발굴 및 정비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을 찾아 여름철 호우 등에 대비해 문화재 발굴 및 정비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올여름 집중호우 등 장마철 피해가 우려되는 문화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을 찾아 여름철 호우 등에 대비해 문화재 발굴 및 정비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해 장마전선과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최근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중 토사로 인한 매몰 등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 주변 시설물 정비와 문화재 관리 등에 대한 사전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북도는 2015년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익산 왕궁리 유적과 쌍릉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또 14개 시·군과 도내 발굴·조사기관에도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현장점검 및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도내 매장문화재 발굴현장은 익산을 비롯해 52개소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만일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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