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은 지난 6월 한달간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로, 지붕에 비가 새 주거환경이 불량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한적십자에 의뢰해 실태조사 후 낡은 지붕을 교체하는 희망풍차 지붕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노후건물의 대규모 개보수나 도배·장판·페인팅 등 환경개선, 소외계층 특성에 맞춘 구조변경 등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실시된 봉사활동은 신성마을 최 모씨 집을 찾아 지붕수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
최 씨는 “변산면과 적십자의 도움으로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해 장마철에서 아무런 걱정이 없어졌다”며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쾌적한 집을 만들어 주신 만큼 ,깨끗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변산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사업을 연계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긴급지원 및 결연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 해소와 위기가정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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