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 감수성 향상교육 확대
익산시, 다문화 감수성 향상교육 확대
  • 소재완
  • 승인 2019.07.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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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영유아학부모 대상 맞춤교육 제공…어린이 다문화 감수성 및 교감능력 제고

익산시가 지역 영유아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보육교사 및 영유아 학부모 대상 다문화 교육을 추진한다.

18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대상별 교육을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영유아들의 바람직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에 대한 적극적 교감과 이를 통한 교류 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센터는 우선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전래 놀이 코칭 지도를 실시한다.

영유아들에게 다문화 놀이를 전달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태도‧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교육도 실시해 세계 여러 나라 놀이 상황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의 놀이를 수용하는 태도도 형성토록 할 계획이다.

놀이를 통한 즐거움과 함께 다문화 감수성 향상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해 오는 23일 보육교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8월10일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이 추억의 전래놀이와 세계 여러 나라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문화의 다양성 및 평등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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