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익산시,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소재완
  • 승인 2019.07.1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틀니사업 등 각종 구강보건사업 추진…국민 구강건강 증진 기여 인정

익산시가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익산시는 시 보건소가 2018년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서울 AW컨벤션 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요 구강건강문제인 저작불편호소율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과 구강보건교육, 홍보, 노인스켈링 및 노인틀니사업 등의 운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면‧동 경로당에 점심식사 후 칫솔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 등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추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시는 이 같은 사업 추진 결과 지난해 지역사회건강통계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이 전년보다 9.2% 감소한 35.6%를 기록했다. 전북평균(42.5%)에 비해서도 6.9%나 낮았다.

또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도 전체 59.3%로 지난해 58.2% 대비 소폭 상승효과를 거뒀다.

시 보건소는 이 밖에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와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초등학교 치아 홈메우기, 태중에 있는 아이와 엄마를 위해 치아 튼튼 관리법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생애주기별 각종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백세 시대에 건강한 치아관리로 꼭꼭 씹는 즐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구강보건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하반기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구강보건교육, 검진, 스켈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