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10대 금음방 털려다 강화유리 못 깨 '줄행랑'
부안서 10대 금음방 털려다 강화유리 못 깨 '줄행랑'
  • 조강연
  • 승인 2019.07.1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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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털이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1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5일 오전 435분께 부안군 한 금음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골프채 등으로 귀금속이 보관된 진열장을 내려쳤으나 깨지지 않고 경보음이 울리자 당황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진열장은 두께 2가량의 강화유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은방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을 범행 8시간 만에 검거했다.

A군은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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