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 백두산 찾아 올바른 역사관 배운다
김제고, 백두산 찾아 올바른 역사관 배운다
  • 고병권
  • 승인 2019.07.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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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대상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서 열어

 

김제고등학교(교장 박상서)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신입생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에서 진행했다.

'Again 김제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해외문화탐방은 총동창회에서 경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백두산 탐방 및 항일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통해 애국심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견문과 지식을 넓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제고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통한 애국심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백두대간의 시발점이자 한반도 모든 산의 시작인 백두산을 이틀 동안 서파와 북파 코스로 각각 올라 천지를 감상하고 서파에서 금강대협곡, 제자하, 야생화 화원을, 북파에서는 비룡폭포와 노천온천지대를 둘러본 후 모둠별 분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백두산 천지도 보고 중국 지역의 항일 역사․문화를 체험한 후 일제 강점기 이주민의 마음과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박종설 교무부장은 "이번 역사탐방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김제지역 학생들에게 명확한 인생 목표설정과 진로탐색에 관한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예민한 시기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에 도움을 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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