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도(道) 혁신도시 인근 종합연수 타운 조성 계획 반발
남원)도(道) 혁신도시 인근 종합연수 타운 조성 계획 반발
  • 김동주
  • 승인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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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 및 의회, 사회단체 모든 수단 동원 강력 대처 의견모아

 

 

남원시의회(의장 배종선)는 21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긴급 간담회를 갖고 도가 15일 발표한 전라북도의 혁신도시 종합연수타원 조성계획 발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남원시에서는 남원을 연수전문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해온 김완주전북도지사의 정책에 맞춰, 남원에 지리산권 연수전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지정 추진, 남원 연수관광지 및 지리산 고원 레포츠 단지 조성용역, 「남원관광개발종합계획」연수?체험형 관광지 육성, 동부권 균형발전개발사업 반영 등 청정 연수 레저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전북가 완주군이서면 광석제 주변에 20만평 규모의 지방혁신 인력개발을 비롯한 8개 연수원을 공동 입주시키는 종합 연수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되자 남원시민들은 배신당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남원을 연수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이미 김완주지사가 선거 공약사항으로 발표된 것으로, 시는 남원을 연수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외 홍보 등이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다른 지역인 완주군이서면 광석제 주변에 종합연수타운조성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시민들과 의회는 도저히 납득 할 수가 없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남원을 살려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강현욱 전지사와 이강래국회의원간에 이루어졌던 약속이 현지사로 넘어 오면서 무산된다는 것은 정치권간의 신뢰 문제로서 향후 도내 주요현안 사업들이 정치권간의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 질 것인가 심히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것.

이에 대해 시민들과 의회는 “김완주지사는 발표한 선거공약 사항인만큼 ”남원을 전문연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육성 할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청사진을 내 놓아야 할 것“이며 ”앞으로 정확하고 확고한 의지가 보이지 않을 경우, 시민들은 물론 남원시의회에서는 시민 단체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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