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대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첫발
익산시, 지역대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첫발
  • 소재완
  • 승인 2019.07.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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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 277명 147개 사업장 배치 진로탐색 설계
지역대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대상의 사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대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대상의 사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알려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첫 발을 내디뎠다.

익산시는 1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지역 대학생 진로탐색을 위한 ‘2019년 여름방학 단기인턴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 달 동안 진행될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업장 관계자와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의 취지와 진행방향, 유의사항 등이 전달됐다.

시는 앞서 지역 대학생들의 실질적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 내 주요 기관과 단체, 기업체,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시설 등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175개 사업장에서 332명의 모집을 요청 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전라북도와 익산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거쳐 예산 4억 6,400만 원(도비 30%, 시비 70%)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12일부터 28일까지 지역대학생 대상의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536명의 지원자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47개 사업장에 배치돼 오는 8월12일까지 4주간 진로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단기인턴 진로체험에는 최종 선발학생 536명 중 277명이 참여한다.

모순영 익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익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다”며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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