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에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 조성된다
전주 덕진공원에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 조성된다
  • 김주형
  • 승인 2019.07.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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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유니세프 ‧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덕진공원에 ‘맘껏 숲, 맘껏 하우스’ 조성
-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과 덕진공원의 장소적 특성을 담은 기본계획(구상) 수립 완료
- 15일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 열어
전주시는 15일 서울 문정동 스튜디오 일공일에서 시 아동관련 부서와 공원관련 부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구상안 수립에 따른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전주시는 15일 서울 문정동 스튜디오 일공일에서 시 아동관련 부서와 공원관련 부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구상안 수립에 따른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전주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공간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15일 서울 문정동 스튜디오 일공일에서 시 아동관련 부서와 공원관련 부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구상안 수립에 따른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덕진공원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휴식터인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놀 권리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덕진공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더해지게 된다.

먼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맘껏 숲의 경우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활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의 지형공간이 조성된다.

또, △무지개다리 △황토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맘껏 하우스는 맘껏 숲의 기능을 보완하는 놀이와 문화, 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시는 이곳을 맘껏 숲을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들의 정적인 놀이공간이자 보호자의 대기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운영되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아이들의 자기주도적인 놀이문화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경관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덕진공원의 장소적 특수성을 담은 기본계획구상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8월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현장에 놀이활동가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놀이 본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키로 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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