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서예교류전 중국 참여 작가, 원광대에 전시작품 기증
한‧중 서예교류전 중국 참여 작가, 원광대에 전시작품 기증
  • 소재완
  • 승인 2019.07.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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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 19점 기증…양국 서예 예술문화 발전 및 교류 활성화 기여 기대
원광대 박맹수 총장이 2019 한중 서예 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작가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2019 한중 서예 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작가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2019년 한‧중 서예교류전에 참여한 중국산동성요성시서예가협회 류연복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작가들이 교류전 전시작품 19점을 원광대에 기증했다.

2019 한‧중 서예교류전은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과 중국의 서예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서예문화학과에서 국제교류전으로 기획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원광대 LINC+미술관에서 열었다.

이번 교류전은 원광대 교수와 대학원생을 비롯해 중국 측 서예가 6명이 참여해 한국 20점, 중국 19점 등 총 39점의 다양한 서체와 서풍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작가들은 양국의 서예 예술문화 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점의 전시 작품 모두를 원광대에 기증,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 및 작품 기증을 주도한 동양학대학원 서예문화학과 이승연 교수는 “중국과 비교해 침체기에 있던 한국의 서예계가 올해 서예진흥법이 시행되면서 다시 부흥의 계기를 맞이한 가운데 원광대에서 진행된 이번 교류전은 매우 의미 있는 전시회로 평가할 수 있다”며 “전시회 및 참여 작가 간담회를 통해 양국 서예계 정보를 교환하고, 한국 서예계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기증까지 해줘 감사하다”며 “작가분들의 뜻에 맞게 작품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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