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및 중소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도로나 하천공사 관련 신기술과 특허 등 우수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신생 및 중소기업들에게 우수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로‧하천 공사 관련 공법‧자재 합동홍보회를 이날부터 실시한다.
익산국토청 홈페이지(www.molit.go.kr/irocm/intro.do)를 통해 홍보회를 갖는 이번 합동홍보회는 익산국토청 홈페이지에서 참여 업체를 모집, 오는 8월 말까지 홍보회가 실시된다.
도로 및 하천 공사와 관련해 교량, 포장, 법면보호공, 안전시설, 하상보호공, 수문 분야 등의 신기술이나 특허 등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면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합동홍보회는 최근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발주청이나 설계업체 관계자를 알지 못해 홍보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신생 및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공법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업체와 발주처, 설계회사 관계자 등의 개별적 접촉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청렴 행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보회에는 익산청과 4개 국토사무소, 설계회사 등 공사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우수 혁신기술의 사업 반영 기회가 될 것으로 국토청은 보고 있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합동홍보회를 통해 혁신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필요하면 합동홍보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