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주의 당부’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주의 당부’
  • 전주일보
  • 승인 2019.07.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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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부탄가스 폭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계곡, 캠핑장 등 야외에서 고기 굽기 등 조리를 위해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이 많아지는 요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의 한 주택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고기를 굽던 중 부탄가스 과열로 인해 일가족 9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에 앞서 5월 경기도 부천의 술집에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버너가 폭발해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중 부탄가스 폭발 사고는 연평균 111건, 인명피해는 27명(사망 2.4명, 부상 24.6명)발생했으며 올해 들어 6월 중순까지 45건, 19명(부상)의 인명 피해가 집계됐다.

특히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전년도 대비 41%나 증가 했다. 휴대용 가스버너와 함께 부탄가스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첫째, 휴대용 가스버너 두 대를 연결하여 사용하거나 가스버너 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면 안된다.

둘째, 잔여 가스를 사용하기 위하여 가스용기를 사용하거나 라이터를 이용하여 강제 점화를 해서는 안된다.

셋째, 사용이 끝난 휴대용 가스버너에서는 가스통을 분리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다 쓴 연료통은 화기가 없는 곳에 페기해야 한다.

넷째, 화기 근처에 가스 용기를 두거나 여름철에는 장시간 동안  차량 내 에 방치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휴대용 가스버너는 품질인증 표시(KS마크)를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부탄가스 역시 폭발방지 장치가 부착된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 때에는 위에서 열거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구조구급팀 소방교 이성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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