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완주군의회, 군민 삶 지켜주는 든든한 의회 역할 ‘톡톡’
제8대 완주군의회, 군민 삶 지켜주는 든든한 의회 역할 ‘톡톡’
  • 이은생
  • 승인 2019.07.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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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쇄신 통한 ‘깨끗한 정치’ 앞장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군민 지킴이 역할 충실

 

8대 완주군의회가 개원 1년차를 맞이했다.

8대 완주군의회는 역대 가장 젊은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201874일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넘치는 열정과 패기속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학습하며 의원으로서의 소양과 기본을 다져 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 속에서, 군민 곁에서, 발로 뛰며, 함께 행동하는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

임시회 및 정례회 12회 개최...170건 안건 심의·의결

8대 완주군 의회는 201874일 전반기 원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년 동안 제231회 임시회부터 제242회 정례회까지 12회에 걸쳐 회기를 열고 예산·결산안, 조례안, 결의안 등 총 17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일반적 안건심사는 물론, 자체 간담회를 통한 연구와 논의를 거쳐 집중 조사와 특별점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강도 높은 견제와 감시로 군민과 함께 의혹규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28완주군 테크노벨리 폐기물 매립장 백지화라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군민 지킴이 역할 충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각종 민간위탁시설이 건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의 진단과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완주군 민간위탁기관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 4개월에 걸쳐 운영실태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점검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련 조례 개정 등 탄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운영상 문제점 및 미비점 개선방안 도출, 시설별 책임성 부여와 전문성 강조로 시설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실태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조사진행 중 수질 및 토양오염도가 심각해 지역민의 생존권을 헤칠 우려가 있는 보은매립장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에 앞서 집행부 관련부서를 통해 신속하게 피해확산 방지대책을 마련해 즉각 조치토록 했다.

이와함께 지역내 팽배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나서서 매립장의 수질·토양오염 상태를 확인함으로서 관계부서가 현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토록 했다.

완주비봉 보은매립장 오염침출수 채수 모습

 

일하는 의회상 정립

8대 군의회는 지역현안이나 사회적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끊임없는 연구와 수차례 토론·간담회를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등을 요하는 조례 제·개정 25, 건의안 및 성명서 발표 5, 자유발언 5, 군정질문 1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민 안전과 소외계층 지원, 다양한 사회여건을 고려한 정책 등을 담은 조례를 제정함으로서 모두가 안전하고 잘사는 완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군의회는 먼저 완주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 완주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 완주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

또한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중단 촉구 결의, 연탄가격 인상 철회 건의, 5.18 망언 규탄,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교육 축소 반대, 전주항공대대 일방적 헬기노선 즉각 철회 성명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 역할을 군민과 함께 행동하며 군민을 지켜주는 든든하고 강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지역 속으로, 군민 곁으로

8대 군의회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장(24개소)과 민간위탁기관(39개소) 및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관련 시설 등을 회기와 상관없이 수시로 찾아 민원불편사항 청취 및 대안제시도 진행해 왔다.

지적시정요구사항의 이행유무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서 일회성보여주기식 의정활동이 아닌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군민의 삶이 개선될 때까지, 지역이 한 단계 더 성장할 때까지끝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7월 출범 후 올 2월까지 의정특별연수를 다섯 차례 실시했고, 꾸준한 자체 모임이나 연구활동이 이어지면서 늦은 시간까지 불 꺼지지 않는 의회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연수에 있어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회의운영, 예산·결산심사 기법과 행정사무감사·조사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기법 습득은 물론, 기본 소양함양 위한 소통 스피치 향상 교육 등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완주군 의회 개원 이래 최초 의원연구단체인 정책연구회를 10명 의원으로 구성, 지난 64일 연구단체 등록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최등원 의장
최등원 의장

 

내부쇄신 통한 깨끗한 정치앞장

특히 8대 군의회 11명 의원 모두는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완주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을 전부개정안을 공동발의하고, 한뜻으로 가결함으로서 더욱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의 가족채용제한, 알선·청탁 금지, 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 사적 노무요구 금지 등이 강화되면서 의원들의 청령도 향상이 한단계 높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최근 일부 의회의 외유성 관광으로 사회적 비난의 중심이 됐던 의원들의 국외공무여행에 대해서도 사전 심의과정이나 사후보고 절차 등이 강화됨으로서 국외연수의 투명성과 신뢰도도 높여 호평 받았다.

이에 최등원 의장은 “8대 군의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94,000여 군민여러분이 가리키는 곳이며. 의회가 존재하는 이유 또한, 오직 군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뜨거움으로 걸어온 지난 1년의 열정 행보를 토대로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개인 역량과 자질을 높여 강도 높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촉매자의 역할을 다해 군민이 원하는, 군민이 행복한 으뜸도시 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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