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대표 축제 올림픽 18일 익산서 개최
지자체 대표 축제 올림픽 18일 익산서 개최
  • 소재완
  • 승인 2019.07.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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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열려 세계대회 진출 대표축제 등 선정

국내‧외 축제 전문가들이 총 출동하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World) 연차총회와 제13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가 내주 익산에서 열린다.

12일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관련기관 축제 업무 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는 올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총회가 이달 18일 익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총회는 우리나라 축제정책 방향과 익산 서동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스웨덴 코트랜드 중세축제 등 국내‧외 축제의 성공전략을 논의 및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축제 트렌드와 축제 관련 빅데이터의 활용 등을 주제로 워크숍과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익산시에선 이어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 진출할 축제 선정을 위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도 개최, 국내 지자체 대표축제들 간의 경합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12개 부문 30여 대표 축제가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고 축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세계적인 축제들의 정책 방향과 성공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익산서동축제와 같은 지역 대표축제 발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는 전 세계 5개 대륙, 50개국 회원국과 5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축제이벤트 단체로 한국지부는 지난 2007년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창립됐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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