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무주군 학교 폭력예방 발표회 '성료'
제8회 무주군 학교 폭력예방 발표회 '성료'
  • 박찬
  • 승인 2019.07.14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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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 17팀 참가

무주군이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 협의회,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경찰서가 주관한 제8회 무주군 학교폭력예방 발표회가 12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과와 우정이 싹트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군 관내 초 · · 고등학교 학생 17팀이 참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 최민휴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협의회 회장, 관내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역할극과 댄스, 노래 콩트 등을 관람했다.

발표회 참가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기가 시간이나 여러 면에서 힘들긴 했지만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학교폭력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됐던 만큼, 그 마음이 공연에도 묻어나 관람한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연을 함꼐 관람했던 학생들은 "무심코 던지 한 마디,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들이 다른 친구에겐 상처가 되고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내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친구의 입장과 마음도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전하고 밝은 면학분위기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군에서도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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