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 ‘주력’
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 ‘주력’
  • 최성일
  • 승인 2019.07.1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좌-김현미 장관, 중-이용호 의원 우-심민 군수

 

심 민 임실군수가 군 최대 현안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등 군정 주요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대한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심민 군수는 국회의 관련 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심 군수는 지금이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지난 10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한 쟁점사항 해결과 국가예산사업 반영 설득에 나섰다.

먼저 국회를 방문해 이용호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490억원)을 비롯,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135억원), 국도 27호선 운종교차로 개선(150억원), 국도 17호선 구조물 기능 개선(45억원)의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임실 갈마 ~ 임실 오정 4차로 개량을 포함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우선순위 선정을 적극 건의했다.

임실군 최대 현안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은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 순환도로가 미 개설돼,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야기해 왔다.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섬진강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용역을 추진했고, 현재 댐 주변지역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댐 친환경 활용계획을 수립 준비 중에 있다.

심 군수는 이어 기획재정부를 방문,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포함 국토부 해당사업과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50억원), 임실N치즈 훈연치즈 제조시설 설치(21억원)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지정환 신부 기념관 건립은 대한민국 치즈와 임실군 지역발전에 큰 헌신을 하고 지난 4월에 선종하신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에 국비 10억원이 편성된 만큼,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적극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임실군의 5,000억원 예산시대를 하루라도 앞당기려면 국가예산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방문과 사업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관련 부처를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최성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