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경천면,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완주 경천면, 주거환경개선 ‘구슬땀’
  • 이은생
  • 승인 2019.07.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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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천면이 무더위 속에서도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경천면은 최근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와 연계해 장애가 있는 아들을 데리고 어렵게 사는 어르신의 집수리를 해 줬다고 밝혔다.

집수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구입한 집수리 재료와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집수리를 진행한 가정은 고령의 어르신이 과거 뇌출혈로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오래된 컨테이너 집에서 살고 있었다. 집 곳곳이 파손되고 쓰레기도 집안에 쌓여 있어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희망나눔봉사대 30여명은 도배와 장판, 샷시 교체, 싱크대와 수도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화장실 수리와 외벽 페인트칠을 하고,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날씨도 더운데 주말에 쉬지 않고 집수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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