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다문화청소년 20명...베트남 닥락성 황비엣학교 10일간
전북지역 다문화청소년 20명...베트남 닥락성 황비엣학교 10일간
  • 김도우
  • 승인 2019.07.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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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부터 21일까지...다문화 청소년 동질성 형성 위한 해외연수

전북도가 다문화 청소년 동질성 형성을 위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베트남 닥락성 황비엣학교에서 언어·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전북도 다문화 지원팀 관계자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부모나라 학생 교류를 통해 언어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다문화 청소년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9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역사문화 탐방 및 닥락성 황비엣 학교 학생교류는 지난 20171222일 우호협력 협약체결이후 진행된 사업이다.

지난 5월 다문화청소년 글로벌 연수 대상자를 시군에서 선정해 6월 사업설명회, 연수대상자 베트남어 교육을 실시한 후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업 후원을 유치해 추진한 글로벌 친친캠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후속 사업 일환이다.

또 전라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에서 지속적인 추진 요청과 전라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의견을 수렴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한편 전북도는 다문화 관련 사업비를 지난해 대비 1600만원을 증액한 994,300만원으로 23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11개 시군에서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족센터를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에는 32개 과정의 결혼이민자 261명에게 이중언어강사양성, 다문화이행강사 등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하고 190명에게 초··고등학교 학력취득 및 대학 학력지원을 통해 역량강화를 지원 할 예정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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