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임실군의회, "군민주도형 열린의정 '빛났다'"
제8대 임실군의회, "군민주도형 열린의정 '빛났다'"
  • 최성일
  • 승인 2019.07.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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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조례 개정을 비롯해 토양오염 사태 적극 나서

8임실군의회가 군민주도형 열린의정을 앞세우며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임실군의회는 9기념식을 열고 열린의정, 으뜸의회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깊은 자리를 가졌다.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신대용 군의장을 비롯, 7명의 동료 의원들과 심 민 군수 및 국실과원소장 등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대용 의장은 기념사에서 임실군의회는 명목적이고 군민의 동의를 구하는 초보적 참여방식을 탈피,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의의 전당으로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다형식적 절차보다 내용을 중요시하는 읍면 순회간담회 등 군민 주도형 의회운영에 충실해 왔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1년동안 주민중심의 의회운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전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태양광 발전시설의 무분별한 입지에 따른 난개발과 주민의 마찰을 방지하고자 계획 조례를 개정했다.

또 지역 어르신과 지역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임실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조례안 외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도 제정했다.

117일간 3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를 열어 110건의 안건을 처리, 주민생활에 밀접한 안건 처리에 적극 나선 것도 성과로 꼽힌다.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이 뒤따른 지역현안 이슈와 관련해서도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이루며 주민의 대변하는 의회의 목소리를 한층 강화, 행동하는 의회상을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주광역시의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행정처리 철회 결의안 채택 등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동분서주 해 군민이 피부로 와닿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이다.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장은 "8대 임실군의회가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은 무엇보다 군민들이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이다"며 앞으로도 임실군의 현안 해결과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확고히 해, 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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