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샘물공장 지하수 영향조사 ‘중간보고’...10일 쌍치면사무소
순창 샘물공장 지하수 영향조사 ‘중간보고’...10일 쌍치면사무소
  • 김도우
  • 승인 2019.07.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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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 34개 마을 이장단 10시30분 회의 후 진행...농어촌 공사에서 발표

순창 샘물공장 인접지역 지하수 영향조사 중간보고회가 10일 수요일에 진행된다.

8일 전북도·순창군에 따르면 농어촌 공사에서 용역중인 순창 샘물공장 인접지역 지하수 영향조사 중간보고회를 10일 오전 11시 쌍치면사무소에서 한다.

농어촌 공사에서 진행하는 용역조사는 취수정 반경 1이내를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지하수 수위측정 20개소 및 주변 영향조사, 오염원 조사 등이다.

전북도는 10일 중간보고회 진행 후, 8월 조사완료, 9월 환경청 환경영향심사에 반영 요청 이후에 샘물공장 연장 허가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토양지하수팀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샘물공장이 지하수 고갈 원인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한다샘물공장은 지하수 채취량을 늘리려하고, 주민들은 공장 폐쇄를 요구하고 있어 조사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샘물공장 인근지역 지하수영향조사 용역은 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며, 지난 417일 착수해 오는 8월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향후 순창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순창군,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협의할 방침이다. 순창샘물 사업 연장허가도 영향조사결과 발표에 맞춰 9월 재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자인 로터스는 1997년 이후 5년 단위로 4차례에 걸쳐 재 연장을 받았다. 5차 연장 기한은 926일까지다. 하루 취수량은 560톤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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