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팔 걷어’
임실군,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팔 걷어’
  • 최성일
  • 승인 2019.07.0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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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상공인 대상,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전면 추진

전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 최대 20만원 지원

임실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경영난 해소에 팔을 걷어부쳤다.

8일 군에 따르면 장기화된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하락과 최저임금 인상, 고객감소 등 이중고, 삼중고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관내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3%, 최대 20만원이다.

특히 군은 최근 들어 소액카드 결재가 급증함에 따라 카드수수료 부담이 가중되는 소상공인들에게 그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게 됨과 동시에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임실군청 경제교통과와 각 읍·면 사무소 및 임실시장 상인회에 신청서와 함께 전년도 매출액 및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 등), 사업자 등록증,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경기도 안좋고, 최저임금도 올라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줌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노란우산공제 지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 제로페이 사업 등 작고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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