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 국내대회 연이은 메달 쾌거
익산시청 육상부 국내대회 연이은 메달 쾌거
  • 소재완
  • 승인 2019.07.0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빈‧정다운‧신소망‧김미연 선수 김천실업육상대회서 각각 은메달 1개씩 획득
2019 김천실업육상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익산시청 육상부 선수들
2019 김천실업육상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익산시청 육상부 선수들

익산시청 소속 육상부가 국내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김천실업육상대회에서 익산시청 김영빈, 정다운, 신소망, 김미연 선수가 나란히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 김영빈 선수(21세)는 지난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7m 44㎝로 은메달을 거머줬다.

정다운 선수(21세)도 여자 헤머던지지에서 52m 73㎝로 지난대회 은메달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여자 원반던지기 김미연 선수(23세)는 올해 한국체육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익산시청에 입단한 신인이지만 49m22의 기록을 달성해 은메달의 쾌거를 거뒀다.

여자 800m 신소망 선수(26세)는 2분14초7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익산시청 육상부 선수들이 이처럼 메달 행진의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올해 10월 개최될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장밋빛 전망이 일찍부터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육상선수들이 드디어 오랜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 실력을 찾은 것 같다”며 “연이은 대회에서 메달을 연속적으로 따내며 우리시 홍보에 보탬이 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