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김승환 교육감,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해야”
정운천 의원 “김승환 교육감,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해야”
  • 김도우
  • 승인 2019.07.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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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을)4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산고가 전북의 자랑, 대한민국의 명문 고등학교로 남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자사고인 상산고의 재지정 평가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돼 국회 현안보고까지 열리게 됐다면서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부끄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다고 했다.

정 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에 대한 비난도 쏟아냈다.

그는 지난 521일 지역의 3대 현안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상산고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거듭된 소통 요청에도 김 교육감은 불통으로 일관했고 독단적이고 불공정한 평가지료로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교육청만 평가기준을 80점으로 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을 강제로 평가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유체이탈 논리로 일관하고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교육감이 거짓말을 했다는 근거로 626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현안보고 내용을 들었다.

정 의원은 김 교육감은 상산고 학생 360명 가운데 275명이 의대를 간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냈다상산고의 올해 졸업생 386명 가운데 실제 의대 진학생은 48명이고 졸업생 71명을 포함해도 119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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