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총 24에 걸쳐 실시
임실군이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봉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먼저 임실읍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권역별 임대사업소, 농업인상담소 및 면사무소 등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읍면별 1회와 권역별 3회씩,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농기계 교육은 영농철 사용량이 많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의 사용 전후 점검을 통해 고장원인과 현장조치 요령, 수리․정비,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시에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농기계 수리를 원하는 농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에서 고장수리 시 부품 1만원 미만은 무상수리하고, 초과된 부품비용만 농가가 납부하면 농기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적기영농 추진과 농작업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영농철 휴일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동력 부족과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생산 지원을 위해 고령 영세농 농기계 작업단 운영으로 농촌활력 정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영농철 현장에서 사용한 농기계를 방치하면 영농 차질은 물론, 농기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 교육을 통한 안전수칙 준수와 사용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최소화 등 농업인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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