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민선 7기 '전주다움'으로 전주경제 살린다
김승수 전주시장, 민선 7기 '전주다움'으로 전주경제 살린다
  • 김주형
  • 승인 2019.07.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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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년 기자회견 열고 성장특화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확대, 민생경제 활력 등 3대 프로젝트 제시
- 전주특례시 지정과 시민의 숲 1963 등 8대 역점사업 추진 통해 전주다움으로 단단한 도시 만들것

김승수 시장이 이끌어온 민선7기 출범 1년 동안 전주시정은 전주다움을 지키면서 더 큰 전주를 만들기 위한 꿈을 키운 한해였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단단한 터를 닦을 정책들이 추진되고, 역사 앞에서 당당하면서도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변화시킨 사업들이 펼쳐졌다.

또한 전주는 전주다움으로 차별화 된 정체성을 확립하며 성공한 도시로 자리잡음은 물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더 큰’ 전주의 길을 열고자 했다.

사람·생태·문화·일자리를 핵심가치로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 7기 전주시의 지난 1년을 살펴보고 향후 계획도 들어본다. /편집자

▲전주다움으로 단단한 도시

전주시는 전주다움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담는 견고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정부와 정치권 등을 상대로 전주 특례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되면 광역단체에 준하는 행정권한을 가지게 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편리해지고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온 수도권과 지방의 재정불균형 현상도 바로 잡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민의 염원을 결집한 ‘전주특례시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전주시민뿐 아니라 전북도민과 한옥마을 관광객들까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며 70만 명의 동의를 얻어내며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시는 또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맑은 공기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해왔다.

여기에 시는 △서노송예술촌 △팔복예술공장 △서학동·용머리여의주마을·전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주역사 신축 등 시민 삶의 터전을 단단하게 다져 도시의 미래를 바꿀 전주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주다움으로 당당한 도시
시는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도시, 세계 속에서 당당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했다.

먼저 시는 아시아 최초의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관련 유적지와 전적지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일본에서 송환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125년 만에 전주 완산공원과 곤지산 일대에 조성된 동학농민혁명 추모공간에 안치하기도 했다.

시는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 수도답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슬로시티 정책을 확산시키는데도 주력해왔다.

그 결과 시는 최근 국제슬로시티연맹의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상’을 수상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노력해온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당당한 전주는 세계적인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등 해외 유력언론들로부터 앞다퉈 소개됐다.

또 전주는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여행지인 론리플래닛이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선정했으며, 미국의 CNN, 영국의 더 가디언스, 호주의 트레블러 등 세계적인 미디어에 잇따라 소개됐다.

▲전주다움으로 더 나은 미래 여는 놀이터도시

전주시는 더 나은 전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도 펼쳤다.

대표적으로 시는 자연 속에서 뛰노는 생태놀이터, 책과 함께 노는 책놀이터,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우는 예술놀이터를 만들고 있다.

또 모든 시립도서관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 놀이공간을 만들고, 보건복지부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설치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공간 2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동시에 시는 청년 희망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창업가 육성기지인 오렌지팜 전주센터를 구축했으며, 국가사업으로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제1회 사회혁신 한마당 개최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실패박람회 개최 △소통협력공간 조성 추진 △2019 복지행정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최우수 사례 선정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혁신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전주다움으로 따뜻한 시민행복도시

전주시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더불어 세대별 맞춤형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복지정책들도 전개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도시 사업에 착수했다. 동시에, 평화주공 1단지는 치매 어르신들이 이웃의 도움을 받아 거주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다.

시는 또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가 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훈련시설인 발장장애인훈련센터와 맞춤훈련통합센터를 개소하고,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착수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사서보조로 채용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형 카페도 늘렸다.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에 사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 되게 하겠다는 첫 마음을 잊지 않고 가겠습니다”

2014년 민선6기 전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람, 생태, 문화 일자리를 핵심가치로 지난 5년간 쉴 새 없이 시정을 펼쳐온 김승수 시장의 각오다.  

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전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내며 ‘저마다 다양한 빛깔로 빛나는 도시’가 되었다. 사람·생태·문화의 전주정체성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이고 포용 있는 ‘전주다움’으로 도시를 변화시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민선7기 전주시는 전주의 미래를 위해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과 특례시 지정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면서 "숱한 과제들을 관행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과 창의적인 사고를 접목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해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여전히 전주는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전주다움을 찾아가는 자기 탐색의 과정 중에 있다. 시민들과 함께 우리 도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싶다”면서 “전주는 위대한 전환의 선두에 서있을 것이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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