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치사한 보복을 응징하자
일본의 치사한 보복을 응징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19.07.02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법원의 신일본주철과 미쓰비시 강제 징용근로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을 두고 일본이 한국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물품 수출을 제한하여 한국경제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그동안 자위대 항공기가 우리 경비정에 근접 비행을 하는 등 여러 형태로 반감을 보이다가 마침내 경제적 손실을 주겠다는 비겁한 조치를 내린 것이다.

거기다 아베는 반도체 제조 장비나 철강산업 장비, 각종 로붓까지 일본에서 수입하는 산업 장비에 대해서도 판매를 금지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본격적인 무역전쟁을 하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반도체 업계는 일본이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3개월 정도 사용할 물량을 확보해 당장 생산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아울러 일본의 그러한 조치가 계속될 경우 문제의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 등 수입선을 바꾸는 방법도 있으므로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대응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일본의 해당 제품 수출회사들은 그들 정부의 조치가 궁극적으로 일본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일 뿐,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일본의 반도체 제조장치 제조사에 한국은 '큰 단골손님'이며 한국에서 제조된 반도체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도 적지 않다며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이 늦어지면 일본 측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자국의 손해가 예상되는데도 한국에 타격을 주기 위해 치사한 방법을 동원한 일본에 대해 우리는 과연 기업의 대응만 멀뚱히 뜨고 보아야 할 것인지 생각할 시점이다. 그들이 말로만 무차별 자유무역주의를 내세우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백색 국가에서도 제외하고 수출 물품에 대한 정부승인을 얻도록 조치한 일에 우리도 당연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일본과 단교를 하는 한이 있어도 우리 국민이 모두 일어나 그들의 비겁한 행동을 응징해야 한다.

일본산 자동차, 일본 상표인 유니끌로’, ‘ABC mart’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 보일러로 유명한 린나이’, 등과 한국과 합자하여 설립한 다이소등 일본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 아울러 매년 1천만명이 찾아가는 일본여행도 당장 중지하여 일본의 치사한 조치에 맞서야 한다.

정치적인 이익이나 정부를 헐뜯을 때만 입에 게거품을 무는 국회의원, 시민단체는 이 사태에 대해 그저 보고만 있을 것인가? 우리나라를 강제 침략하여 36년간 고혈을 착취하고도 사과하지 않는 나라, 일본군 장교 출신 박정희가 체결한 청구권협정을 내세우며 배상을 거부하는 그들의 더러운 행동을 더는 좌시하지 말자. 시민단체, 종교단체, 정치인들 모두 나서서 일본에 맞서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