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성공여부 행정기관 자세가 열쇠
익산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성공여부 행정기관 자세가 열쇠
  • 소재완
  • 승인 2019.07.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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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회의원 기자 간담회, 전북도‧익산시‧원광대에 전문가 영입 등 적극적 자세 주문
이춘석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역 내 추진을 위해 행정기관의 적극적 자세를 주문하고 나섰다.

특히 예타를 통과한 1,817억원의 예산 중 상용차 및 가상박물관 사업의 핵심기술분야 사업이 익산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춘석(익산갑) 국회의원은 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 전북과 익산의 홀로그램 사업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총 1,817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된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은 1,505억 원이 투입되는 5대 핵심기술개발 사업과 312억 원 규모의 실증화 사업으로 분류된다.

특히 실증화 사업의 경우 전북 익산과 경북 구미에서 상용차‧가상박물관사업 및 문화재복원‧팩토리 등 홀로그램 기술 실증화 사업이 진행, 각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익산지역은 이미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설립 사업이 추진 중으로 신성장 산업 등 신규 사업과 지속사업의 연계 추진이 가능해 지역발전의 청신호로 기대된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기관 등의 결집을 강조해 전북도와 익산시‧원광대가 사업 추진에 적극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 도내에 홀로그램 기술개발과 관련한 전문가가 없는 상태로 이 분야에 대한 핵심 연구인력 확보 등이 해당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원광대 역시 이 과정에 홀로그램 관련 기업발굴과 전문가 영입 등 창의적 인재 유입에 선도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춘석 의원은 “과학기술은 노하우를 가지고 출발하느냐가 중요하다. 특구 지정과 함께 홀로그램을 아는 전문가가 익산에 있어야 한다. 원광대가 이런 일을 하길 바란다”며 “특구가 지정되면 관련 기업들이 익산에 몰려오고 5년 후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낼 것이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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