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25)씨와 B(19)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8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순경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와 B군은 술에 취해 몸싸움을 벌였고,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이 같은 사실을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은 A씨 등의 몸 상태와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 등은 “싸우고 있는데 끼어들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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