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주민 불편사항 해소하라"
"한국철도시설공단, 주민 불편사항 해소하라"
  • 김주형
  • 승인 2019.07.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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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전주병지역위 시도의원들, 송천동 에코시티 철도소음 등 대책 마련 촉구
최찬욱, 국주영은, 이명연, 김명지, 박희자 전북도의원과 강동화, 김남규, 김진옥, 서난이, 박선전, 강승원, 박윤정, 송영진, 김호성, 김윤권 전주시의원은 이날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철도시설공단을 찾아 송천동 에코시티 철도 소음피해와 호성동 철도경유도로 안전 문제에 대한 공단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했다.

"주민 요구 무시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각성하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은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찾아 송천동 에코시티 철도소음 등 주민 불편사항의 적극적인 해소를 촉구했다.

최찬욱, 국주영은, 이명연, 김명지, 박희자 전북도의원과 강동화, 김남규, 김진옥, 서난이, 박선전, 강승원, 박윤정, 송영진, 김호성, 김윤권 전주시의원은 이날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철도시설공단을 찾아 송천동 에코시티 철도 소음피해와 호성동 철도경유도로 안전 문제에 대한 공단의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시·도의원들은 그동안 수차례의 민원 제기와 대책마련 요구에도 불구, 철도시설공단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의원들은 "소음 공해는 극심한 정신불안과 수면장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 원인임에도 불구, 철도시설공단은 기준변경에 대한 고려없이 2010년 법 기준을 핑계로 대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호성동 철도 경유도로는 위험천만하게 설계되어 인근 텃골주민과 호성중학교 학생들이 사고위험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교량높이 조정, 도로 경사 완화, 선형변경 등 대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단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제라도 주민의 고통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면서 "만약 현재처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엄청난 주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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