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시장 주차장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익산시, 중앙시장 주차장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소재완
  • 승인 2019.07.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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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디자인 매뉴얼 개발 공영주차장 적용…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조성

익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안전과 환경디자인이 접목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라운드어바웃@익산’이라는 주제로 이번 공모에 응모,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및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주차장에 대한 안전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해 지역의 공영주차장에 이 매뉴얼을 점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새롭게 개발된 안전디자인과 환경디자인 매뉴얼을 적용, 주차장을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시는 올 한해 디자인과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디자인개선 공사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관계기관과 시민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축, 협의와 소통을 통한 지역형 디자인개발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시 단위 공영주차장 브랜딩은 전국 첫 사례로 안전한 환경디자인 적용을 통한 기능 중심의 주차공간은 물론 시민이 즐겨 찾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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