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1동, 행복동네만들기사업 추진
전주시 삼천1동, 행복동네만들기사업 추진
  • 김주형
  • 승인 2019.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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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삼천1동(동장 박광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육대수)는 광진목화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회원, 자원봉사자, 소망지역센터 아동 등 30명과 함께 삼천1동 찾아가는 행복동네만들기사업 '얼운은 채썰고, 아해는 버무리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를 비롯하여 뜻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매월 함께 모여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이를 센터 아이들과 일대일 결연이 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 10곳에 배달하며 불편한 것은 없는지 살피고 이웃의 정을 쌓자는 취지에서 지난 5월 처음 시작했다.

특히 봉사자와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가지고 일대인 결연이 된 독거노인 10가정에 전달하고 말벗되어드리기 활동으로 서로를 조금이나마 알아가며 돈독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

이해봉 경로당회장은 “날은 점점 더워지고, 입맛도 없고, 또 노인들만 있는 곳에 손주 같은 아이들이 와서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니 맛도 맛이지만 모두 정성이 대단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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