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8일 양파 가격하락에 따른 양파 소비 확산을 위한 양파 사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파 가격하락과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임실군과 지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추진됐다.
농가와 직접 연계해 당초 계획(500망/20kg) 보다 많은 712망(14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 민 군수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양파 사주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 및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어 “군에서는 농산물 가격하락 때 농민의 소득보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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